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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 ✨ 오늘의 말씀 묵상 | 불안한 미래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by idohope11 2025. 5. 21.

📖 오늘의 성경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6절 (개역개정)


1. 알 수 없는 내일 앞에 선 우리

우리는 누구나 내일을 알고 싶어 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고 싶지만, 인생은 늘 변수투성이입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잘 해보려 했는데 점점 꼬여갈 때, 우리는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이게 맞는 길일까?”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나를 신뢰하라.” 확실한 미래가 아닌, 신뢰라는 관계를 먼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신뢰는 계산보다 깊은 마음의 선택입니다

‘신뢰한다’는 건 확신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그분을 선택하는 마음입니다.
내 계획이 무너질 때도, 기다림이 길어질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다는 것을 붙드는 것. 그것이 믿음이고, 신뢰입니다.

우리의 계산과 대비가 무너졌을 때, 하나님은 그 틈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정확하고, 가장 좋은 때를 알고 계십니다.


3.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

‘범사’는 모든 상황을 뜻합니다.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아무 일 없는 평범한 하루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건 단지 감사할 때만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막막한 순간에도 “주님, 이걸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라고 묻는 삶입니다.

기도와 순종이 멈춰있는 내 일상에, 하나님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바로 ‘인정’입니다.


4. 그분은 길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지금 단 한 걸음밖에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끝을 이미 보고 계시는 분입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보다, 그분이 열어주시는 길이 더 안전하고 풍성합니다.

막막할수록, 눈앞이 안 보일수록, 하나님의 손을 더 꼭 붙잡아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가 신뢰하면, 그분은 반드시 “길”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이 약속입니다.


💬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지금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건 무엇인가?
  • 하나님보다 내 계획과 판단을 더 신뢰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오늘 하루,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보이지 않는 미래 앞에서 흔들리는 저를
다시 하나님의 손 위에 올려드립니다.
제 명철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제 마음을 겸손히 낮추게 하소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신뢰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말씀 적용 –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기
✅ 오늘 하루 중 세 번, 잠언 3:5-6 말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보세요.
✅ 예상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길 때, 한 템포 쉬며 "주님, 어떻게 할까요?" 묻기
✅ 퇴근 후, 오늘 내가 스스로 해결하려 했던 일 하나를 적고 기도로 넘기기


💬 함께 나누어요
요즘 내 마음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려웠던 순간이 있다면,
그리고 그럼에도 믿음을 지키려 했던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당신의 고백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