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 말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 욥기 23장 10절 (개역개정)
🌿 오늘의 묵상
1.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말씀을 읽어도 감동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삶은 제자리 같고, 상황은 오히려 나빠질 때 우리는 묻게 됩니다.
“하나님, 정말 저를 보고 계신 건가요?”
욥도 그런 시기를 통과했습니다.
고난의 한복판에서 그는 하나님의 침묵 속에 있었지만,
놀랍게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신다."
이 고백은 믿음 없는 질문이 아니라, 믿음 있는 신뢰의 선언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는 확신입니다.
2. 단련의 시간은 무의미하지 않다
욥은 고난을 "하나님의 단련"이라 표현했습니다.
그 단련은 우리의 신앙을 불순물 없이 정금같이 만드는 시간입니다.
정금이 되기까지 금속은 수많은 불을 지나야 합니다.
우리도 삶의 불 앞에 놓일 때, 하나님은 우리를 망치려는 것이 아니라,
더 순결하고 빛나는 존재로 빚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징벌이 아니라 훈련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회복과 영광이 따릅니다.
3. 신뢰는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다
믿음이란 감정이 아닙니다.
신뢰는 느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택하는 결단입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기억을 믿고 움직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껏 나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떠올리고,
그분의 성품에 의지해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입니다.
💬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지금 내 삶에서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 보이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 나는 그 침묵 속에서도 신뢰를 선택할 준비가 되었나요?
- 나의 믿음이 단련 중에 있다면, 정금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제 삶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말씀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저를 아시고, 단련 중에 계심을.
힘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그 시간을 통해 정금 같은 믿음을 갖게 하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시고,
결국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말씀 적용 –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기
✅ 하루 3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를 음미하며 되뇌기
✅ 응답받지 못한 기도 하나를 적고, 하나님께 올려드리기
✅ 단련의 시간으로 여겨지는 고난 하나를 놓고 감사 기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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