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그의 첫 기도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이가 어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왕이 된 직후, 하나님께 부도, 명예도 아닌 ‘지혜’를 구합니다.
“듣는 마음을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3:9)
하나님은 이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지혜뿐 아니라 부와 영광까지 덧붙여 주십니다.
이후 솔로몬은 지혜로운 재판(두 여인의 아이 사건)으로 백성들의 신뢰를 얻고,
이스라엘을 평화롭고 부유하게 이끈 왕이 되죠.
🕍 성전을 건축한 왕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이라는 중대한 사역을 맡습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이 준비해 둔 자재와 계획을 바탕으로,
솔로몬은 7년에 걸쳐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을 완공합니다.
성전 봉헌 기도 중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열왕기상 8:27)
겸손함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했던 그의 기도는, 지금까지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전성기를 누린 솔로몬은 시간이 지나며 많은 이방 여인들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그들이 가져온 우상을 허용하고 함께 섬기기에 이릅니다.
“솔로몬이 나이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열왕기상 11:4)
하나님은 이에 진노하시고,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는 슬픈 역사를 맞이합니다.
📌 솔로몬에게서 배우는 삶의 교훈
-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
- 하나님의 은혜 위에 계속해서 순종이 따라야 한다는 것
- 지혜는 단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라는 것
오늘날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 뜨거웠던 헌신이 시간이 지나며 무뎌지진 않았는지,
지혜롭게 살고자 하면서도 하나님보다 내 감정과 세상의 기준을 더 따라가진 않는지
솔로몬의 인생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점검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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