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
💥 이유 없는 고난, 그 시작
욥은 당시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불렸습니다.
그는 온전하고 정직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했습니다.
가족도, 재산도, 신앙도 흠잡을 데 없이 단단한 삶이었죠.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께 욥을 시험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가 아무 이유 없이 주를 경외하겠습니까?” (욥기 1:9)
그리고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자녀의 죽음, 재산의 몰락, 자신의 몸까지 병들어가는 시간.
모든 것이 한꺼번에 사라졌지만,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21)
🤐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욥의 고난은 단순히 아픈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더 힘들었던 건, 하나님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욥을 정죄했고, 욥은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끊임없이 호소했습니다.
그 침묵의 시간은 욥에게 믿음을 흔드는 영적 사막이었죠.
하지만 욥은 그 속에서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 하나님의 응답과 회복
긴 침묵 끝에 드디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욥의 고난의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십니다.
그 순간 욥은 고백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5)
그리고 하나님은 욥을 회복시키시고,
그의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 욥을 통해 배우는 믿음의 길
- 하나님의 침묵은 곧 부재가 아니라 준비이다.
- 고난은 하나님의 성품을 더 깊이 만나게 하는 기회가 된다.
- 기도에 응답이 없어도, 하나님은 나를 붙들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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