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느니라”
– 사무엘상 16:7
상처와 실패를 품은 예배자, 다윗
다윗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이 되기 전 오랜 도망자의 시간을 지나야 했고,
왕이 된 후에는 충신을 죽이고 간음하는 무서운 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부르셨습니다.
왜일까요?
다윗은 실패한 후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숨기지 않았고,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무릎 꿇은 곳은 하나님의 앞이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도, 동굴 속에서도, 왕궁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함께 있기를 갈망했습니다.
찬양과 고백으로 마음을 열었고,
시편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신 울려주는 진짜 예배자였습니다.
다윗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완벽함보다 진실함을 보신다”고.
그리고 회복의 은혜는 회개의 진실함 위에 임한다고.
💭 오늘 우리에게 주는 질문
- 나는 내 죄를 숨기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나요?
- 실패 이후에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있나요?
- 나의 찬양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외침인가요, 중심에서 우러난 고백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윗처럼 상처도 죄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용기를 주세요.
저의 중심을 보시고
무너진 마음에 다시 회복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완벽하지 않아도, 진실하게 주님을 찾는 예배자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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