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장 5절 (개역개정)
1.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만이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주 명확한 그림을 그려주십니다. 그분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입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너무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영양분을 공급받아 생명을 유지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말씀에 뿌리내릴 때, 우리는 비로소 영적으로 살아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으로 무엇을 해내려 할 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지치고 넘어졌는지를 떠올려봅니다.
2. 가지는 ‘붙어 있음’이 사명이다
우리는 종종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말합니다. “붙어 있어라. 거하라.” 우리의 사명은 먼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삶의 작은 결단으로 하나님과의 연결을 유지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포도나무가 가지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붙어만 있으면 열매는 반드시 맺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 친밀함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은 성과보다 관계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분 안에 머물고 있는지를 먼저 보십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 마음이 주님께 열려 있다면,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된 가지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붙어 있기만 해도 되는 은혜, 그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진 생명을 누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나는 지금도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가?
- 열매에 집착하느라, 가지로서의 본분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과 함께 걷고 있는가?
우리가 가지로서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서 오늘도 생명의 능력을 누리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가지입니다. 생명도, 힘도, 능력도 모두 주님께로부터 옵니다. 저를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굳게 붙어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열매를 맺는 삶이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주님의 열매가 제 안에 맺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말씀 적용 –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기
✅ 오늘 하루 중 가장 지치고 분주한 순간, 잠시 멈추어 “나는 지금도 주님 안에 거하고 있는가?” 물어보기
✅ 성과나 결과보다, 오늘 하루 주님과 얼마나 함께 걸었는지를 돌아보기
💬 함께 나누어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방식으로 예수님께 ‘붙어 있음’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열매를 내려놓고 주님 안에 거하는 삶, 여러분의 이야기를 댓글로 나눠주세요.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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