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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58

✨ 오늘의 말씀 묵상 | 주일을 기대하며 📖 오늘의 성경 말씀시편 122:1“사람들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1한 주간의 분주함 속에서 어느새 주일이 다가옵니다. 우리는 삶에 지치고, 때로는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진 듯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일은 다시금 방향을 잡는 은혜의 날입니다.2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집에 올라간다는 말에 마음이 기뻤다고 고백합니다.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주일을 기다리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3주일은 휴식의 날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입니다. 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지요.4때로는 예배가 습관처럼 느.. 2025. 6. 14.
✨ 오늘의 말씀 묵상 | 기다림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 오늘의 성경 말씀“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편 10절우리는 무언가를 기다릴 때 불안해지고 초조해집니다. 결과가 빨리 나오기를 바라고, 상황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다림’의 자리에서도 역사하시는 분입니다.시편 46편에서 하나님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초대입니다. 우리의 손을 내려놓아야 하나님의 손이 일하십니다.하나님은 가장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일하심은 .. 2025. 6. 13.
✨ 오늘의 말씀 묵상 | 끝이 아닌 시작 📖 오늘의 성경 말씀"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8~39절인생의 여정 가운데 '끝'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관계가 무너졌을 때, 실패를 겪었을 때, 상실의 아픔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막다른 길에 선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십니다.로마서 8장의 말씀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망도, 고통도, 실패도 하나님의 사랑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버려졌다고 느낄 때조차도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 2025. 6. 13.
✨ 오늘의 말씀 묵상 | 회복은 하나님의 때에 온다 📖 오늘의 성경 말씀“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도서 3:11우리의 삶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기도했지만 응답이 더딘 것 같고, 노력했지만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지금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2그러나 전도서의 말씀처럼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조급해할 때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완벽한 시계에 따라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고 계십니다."기다림의 시간은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준비되는 시간입니다."3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종이 되었고, 감옥에까지 갇히는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지나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죠. 만약 요셉이 그 기다림을 포기했다면 하나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2025. 6. 12.
✨ 오늘의 말씀 묵상 | 불뱀과 놋뱀, 회복의 시선을 들다 📖 오늘의 성경 말씀“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아나더라.”– 민수기 21:91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여정 중 또다시 불평했습니다.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만나도 싫고 물도 없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불뱀을 보내셔서 백성 중 많은 이들이 죽게 되었죠.2고통 속에서 백성들은 그제야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모세에게 중보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뱀의 형상인 놋뱀을 만들고 장대 위에 달라고 하셨고, 그것을 바라보는 자는 살게 하셨습니다. 뱀의 상징은 고통과 심판이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것이 오히려 회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3이 장면은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언급하신.. 2025. 6. 12.
✨ 오늘의 말씀 묵상 | 나를 먼저 다스리는 삶 📖 오늘의 성경 말씀“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5절1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온유"는 단순히 성격이 부드럽거나 말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온유함은 내 마음 안의 분노와 자존심, 상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며 자신을 절제하는 태도입니다.2우리는 종종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마주할 때,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런 순간에 온유함을 택하라고 하십니다.3온유한 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대신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며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눈앞의 손해보다 더 큰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습니다.4세상은 강한 자가 이긴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온유한 .. 202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