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인물 이야기 | 에스더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여인

📖 오늘의 성경 말씀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 에스더 4장 14절

1
에스더는 바벨론 포로 이후 페르시아에 흩어져 살아가던 유대인 소녀였습니다. 본명은 하닷사였고, 부모를 여의고 사촌 오빠 모르드개에게 양육받았습니다. 비록 고향을 떠난 이방 땅에서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특별한 계획 속에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

2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가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고 새 왕후를 찾으면서 에스더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모르드개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유대인 신분을 감춘 채 왕궁에 들어간 에스더는 여러 후보들 가운데 왕의 총애를 얻어 왕후로 세워집니다. 그러나 그녀의 왕후 등극은 단순한 행운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3
왕의 측근 하만은 모르드개의 불복종을 이유로 유대인을 몰살시키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민족을 위해 나서달라고 부탁합니다. 처음엔 두려워하던 에스더는 결국 모르드개의 유명한 말을 듣고 결단합니다.
“네가 이 때를 위하여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4
에스더는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 후, 목숨을 걸고 왕에게 나아갑니다. 지혜롭게 잔치를 베풀며 하만의 음모를 드러내고, 결국 하만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유대 민족은 큰 위기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5
이 사건은 유대인들에게 부림절이라는 절기로 지금까지 기념되고 있습니다. 에스더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했고, 하나님은 그녀의 순종을 사용하셔서 전 민족을 살리셨습니다.

---

💬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내가 있는 자리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있는가?
•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결단하고 있는가?
•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고 있는가?

---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에스더처럼 저도 두려움과 주저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이 자리에 세우신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때를 신뢰하며 담대히 순종하게 하시고,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말씀 적용 –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기

🌿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묵상하기
🌿 두려운 상황 앞에 먼저 기도로 준비하기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살펴보기
🌿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

💬 함께 나누어요

에스더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느낀 은혜와 깨달음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서로의 나눔 속에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